▲ 전북현대가 홈 관중 3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가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 3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북은 2015년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홈 경기당 평균 관중 16,710명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보다 더욱 돋보이는 기록은 전북의 이번 시즌 홈경기 누적 관중이다. 전북은 33라운드까지 17차례의 홈경기 동안 총 관중 284,072명을 기록했다. 17일 포항전에서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수 16,710명이 입장한다면 3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이와 함께 다음달 21일 성남과 홈경기에서 전북 홈경기 누적 관중 신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창단 후 전북의 리그 최다 관중 기록은 2003년 22차례의 홈경기 동안 기록한 279,220명이다. 이미 전북은 12년 만에 리그 최다 관중 기록을 갱신한 상태다. 전북은 이에 그치지 않고 30만 관중 시대를 열고 K리그 클래식 2연패에 도전할 계획이다.

홈경기 상대는 이번 시즌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친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 FC다. 포항과 성남을 꺾기 위해 선수단의 집중력은 최고조에 올라있다. 승리를 위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더해지면 선수단의 사기는 더욱 올라갈 수 있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관중 유치에 있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모든 것이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시면 좋은 경기와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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