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전북에서 생산되는 사과·배·포도·토마토·딸기 등 '예담채' 광역브랜드의 영남권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태석 전북본부장과 전북농협 연합마케팅 직원들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연휴 동안 영남지역 농협하나로마트와 농협밀양물류센터, 진주조합공동사업법인, 광주도매사업소를 방문해 '예담채' 판촉활동 및 전북농산물의 지속적인 구매를 요청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추석 영남권에 예담채 사과·배 혼합 2,000세트를 출하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현장 판매처 직원으로부터 소비자동향과 시장조사를 청취한 후, 영남권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으로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북농협은 올해 안에 영남권·제주권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2~3회 추가로 개최해 전북농산물의 주요 판매처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예담채'는 전북도와 전북농협의 적극적인 브랜드 관리로 2015년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브랜드대전에서 우수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어 전북지역농산물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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