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생활밀착형 공공생활정보 지도서비스 구축 사업이 제32회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행정자치부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군에서 자치단체 정보화 공무원의 IT 관련 신기술 습득과 급변하는 새로운 정보화 환경에 적응하도록 개최한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를 통해 장관상을 받았다.

생활밀착형 공공생활정보 지도서비스 사업은 정부 3.0의 일환으로 도에서 보유한 공공정보를 위치정보, 공간정보와 융복합해 복지와 부동산, 일자리 등 각종 생활정보를 비롯해 정책정보를 지도로 서비스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에 구축이 완료돼 서비스될 예정으로, 도민들은 앱이나 웹으로 일자리를 찾거나 부동산 매매가를 지도로 검색하는 등 각종 공공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앱을 설치한 주변 위치의 공용주차장 등 공공시설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또 도로파손, 불법주차 등의 위치를 즉석에서 스마트 폰으로 촬영해 신고가 가능하다.

이태현 전북도 정보화총괄과장은 “생활밀착형 지도서비스는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도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민원불편을 쉽게 해소할 수 있게 돼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증가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