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 이현정(38세, 사진) 연구사가 지난 22일 전북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농화학을 전공한 이 연구사는 연구 논문 ‘신선조사료 급여에 따른 승용마의 생리적 특성변화’에서 국내 조사료의 사료적 가치를 평가하고 개발된 혼합조사료를 말에게 급여한 다음 말의 생육, 혈액 내 지표성분의 변화, 장내 미생물 변화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연구사는 2007년부터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자재지원센터 운영 업무를 담당하며 축산업 중심의 미생물 개발 및 보급 사업을 확대, 농․축산업 및 환경산업관련분야에 대한 유용미생물의 현장적용 연구 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유용미생물 배양 및 증식사업을 추진, 경종농가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유용미생물활성액과 광합성세균, 생균제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고품질의 안전 농․축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친환경농업 정착에 앞장서 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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