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식품과 정우정공 등 4개 기업이 전북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신규투자에 나선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동이식품과 광스틸·정우정공 등 4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이전 및 신설투자 협약식을 가졌다.<관련기사 11면>

이들 기업의 투자 예상규모는 270억원, 고용인원은 100여명이다.

먼저 식품가공업체인 동이식품은 충남 보령에서 익산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2016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하고 3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에서 조립식건축자재 생산공장을 운영중인 광스틸은 내년까지 2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고 15명 가량을 신규고용하기로 했다.

또 특장차 전문제작 업체인 정우정공은 2016년까지 완주테크노밸리에 50억원을 투자, 10여명을 신규로 고용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들은 투자 및 고용창출에 노력하고, 도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에 뿌리를 내리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시군의 투자유치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