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 정읍시연합회(회장 김순아)는 지난달 31일 생활개선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역사문화 탐방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시장과 우천규 의장, 이학수도의원, 전북생활개선회 유연숙 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생활개선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정읍사랑, 정읍자랑, 활기찬 생활개선회’라는 주제로 생활개선 회원들의 내 고장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역 홍보능력을 높이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화합과 웃음이 함께한 어울림 한마당은 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과 힐링 레크레이션(Healing recreation), 정읍역사문화에 대한 퀴즈 풀기, 읍면동 회원들의 장기자랑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회원들은 무성서원과 김동수가옥,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백정기의사기념관 등 정읍 9경의 관광명소 문화유적 탐방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견학을 통해 농업농촌 지킴이로서의 능력을 높였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행사가 정읍농업 상호간의 지식과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됨은 물론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 정읍시연합회 김순아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생활의 자긍심과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젊은 회원과 다문화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고향을 지키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농업농촌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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