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우천규)가 오는 8월부터 말로 거는 전화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읍시의회는 관내 노인 및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의 편익 도모를 위해 음성인식 한글전화번호인 1636을 8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는 것.

말로 거는 전화는 일반전화나 휴대전화로 전국 어디서나 1636을 누르고 “정읍시의회”라고 말하면 정읍시의회 대표전화번호(063-539-6020)로 자동 연결되는 음성인식 방식의 전화이다.

특히 말로 거는 전화 서비스는 어르신들이 따로 전화번호를 외우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정읍시의회 전화번호를 몰라 114서비스를 이용할 때 서비스 이용요금이 발생하는 것과 달리, 요금이 부과되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정읍시의회 우천규 의장은 “이번 말로 거는 전화서비스를 실시함에 따라 시민과 더욱 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이를 시발점으로 앞으로 더욱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려 시민을 섬기는 겸허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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