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읍천 자전거 도로 연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전거 도로 인프라 구축과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국비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정읍천 정동교에서 상동교 구간 400m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는 것.

특히 시가 다음달 말 완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400m 구간의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농소동 정읍교에서 내장저수지에 이르는 정읍천변 자전거도로 전 구간이 연결되어 자전거 동호인들의 이용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생기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정읍천 자건거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며 건강도 지키고 쾌적한 휴식을 취해온 반면 그간 정동교에서 상동교 구간이 단절돼 많은 불편이 제기돼 왔다.”며 “개설이 완료되면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내장산~정읍천~만석보에 이르는 자전거길 25.7km 구간은 지난 2012년 행자부(당시 안전행정자치부)로부터 전국 10대 자전거 명품 자전거길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시는 범시민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전시민 자전거보험 가입과 안전모 구입비 지원,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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