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유통되고 있는 의약품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서울역 등 주요 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불법으로 유통되는 의약품의 위험성 등을 안내하기 위해 '당신의 건강, 인터넷에 맡기시겠습니까'를 내용으로 하는 전단(리플렛)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의약품은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병·의원이나 약국을 통해서만 판매(안전상비의약품은 지정된 장소)할 수 있고 인터넷 등을 통한 판매는 모두 불법이다.
또한, 인터넷 등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의 대부분은 정품이 아니므로 함유된 성분의 종류, 함량 및 품질을 보증할 수 없어 심각한 부작용 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는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약사의 처방과 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지켜 복용할 것을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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