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은 23일 (사)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와 감정노동 종사자 건강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전주근로자 건강센터에서 송기택 상무와 정혜선 회장 등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정노동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감정노동 및 직무 스트레스 예방관리 ▲직업병 예방과 건강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직업환경 상담 및 근로자 생활습관 개선 등이다.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지난달 19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지원으로 전주산업단지와 지역근로자의 건강한 삶과 질의 향상을 위해 위탁 운영 받아 개소했으며, 앞으로 이스타항공 전주예약센터 직원들의 감정노동과 관련해 주기적인 상담과 예방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송기택 상무는 "서비스산업인 항공 근로자들이 직무와 관련된 스트레스와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는데 전주근로자센터를 위탁하는 (사)한국산업간호협회와 협약을 맺어 체계적인 예방관리로 근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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