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유해환경을 경계하고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고창군이 금연거리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정된 금연거리는 군청과 학교, 도서관 등이 밀집돼 많은 주민이 왕래하는 고창초-성호도서관 거리로 현재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운영 중인 음식점, 관공서, 학교, 터미널, PC방 등과 함께 엄격한 지도점검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 구간에서 흡연할 경우 간접흡연자가 발생하게 되고 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따라서 주민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금연구역 지도 및 안내게시판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군민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거리를 운영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지정한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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