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수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사랑의 효 위안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민편의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자치위원회는 이날 수성동 37개통 200여명 어르신과 수성주공단지 노인회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했다.

수성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악단의 농악공연과 밸리댄스 그리고 부채춤과 판소리, 진도북춤 등의 국악공연이 이어졌고 주민자치여성위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마련한 삼계탕이 제공됐다.

수성동 주민자치위원회 배상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주민 모두가 어른을 공경하고 관심을 갖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생기 시장은 사랑과 나눔의 행사를 주관한 수성동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런 정읍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수성동이 지역구인 정읍시의회 박일 부의장과 조상중의원도 참석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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