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0시 10분께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 안모(80)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안 씨의 부인 강모(78) 씨가 사망하고 안 씨는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강씨는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