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 사계절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현장간부회의 가져

정읍시가 사계절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9일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이진범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장, 내장사 혜산 주지스님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현장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김시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내장산이 되도록 진행되는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3개 기관이 연계되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기관 간 협조사항을 폭넓게 논의 했다.

이날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이진범 소장은“단풍생태공원 등 진행 중인 현안사업을 근린시설이 아닌 방문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고도화사업이 필요하다면서, 시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정읍발전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아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읍시는 생태탐방연수원이 적합한 위치에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과 생태관광지 조성과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추진시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내장사의 상호협력을 당부했으며, 내장사 혜산주지스님은 내장사 대웅전 복원과 우화정 개축 사업과 관련하여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KTX가 지난 4월 본격 개통으로 전국 어디에서든 정읍의 접근성이 좋아져 단풍의 명소 내장산을 보러오는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좋은 여건과 호기를 놓치지 말고 방문객들이 머물만한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정읍시와, 내장산국립공원 사무소, 내장사 등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강조했다.

한편 시는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일환으로 사업과 연계된 유관기관과 주요현안사업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문제점 등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부터 현장간부회의를 가져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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