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농민회 주요도로변 풀베기 작업 봉사활동 구슬땀

정읍시 신태인읍농민회(회장 김봉섭)는 머무르고 싶은 내고장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7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절기 주요도로변 풀베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풀베기 봉사활동은 농민회 자체회의를 통해 자율적인 참여를 결정하고 사전답사, 트랙터·예초기를 동원하는 등 철저한 준비와 함께 농민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국도30호선, 지방도701호선, 지방도736호선, 군도22호선, 농어촌도로101호선 등 5개 구간 총 20.7㎞에 이르는 구간을 이른 새벽부터 나와 잡초와 잡목을 제거해 주요도로변을 깨끗이 정비했다.

최근 국지성 호우와 폭염 등으로 인해 도로주변 잡목 및 잡초가 무성히 자라 교통표지판을 가리고 도로를 침범하여 차량통행 및 보행에 불편함이 많았던 읍민들은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청정 신태인 이미지를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해준 농민회 회원들의 노고와 애향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농민회 관계자는“이번 도로변 풀베기 봉사활동을 통해 협동심 강화와 자긍심이 고취됐다”며 “앞으로 회원 모두 하나가 되어 머무르고 싶은 깨끗한 고장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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