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학생복지회관 상반기 “책 읽는 가족” 선정

정읍학생복지회관(관장 최판선)은 2015년 상반기 책 읽는 가족으로 유갑용씨 등 3가정을 선정하고, 한국도서관협회장과 정읍학생복지회관장 공동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세 가족은 도서관 가족 회원으로 등록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다독했으며, 도서관이 주최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등 도서관 이용에 모범적인 가족으로 알려졌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유갑용 가족은 수상소감에서 "좋은 책들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혜택을 받은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다독 가족으로 선정되어 상을 주시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종성 가족도은 “학창시절 도서관에서 시험공부를 했었는데, 세월이 흘러 딸과 함께 도서관 나들이 추억을 만들고 있다”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읍학생복지회관 최판선 관장은 “책 읽는 가족 시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인식 제고와 다독문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가족들의 독서 생활과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한편 책 읽는 가족선정 사업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2002년에 첫 실시된 이후 2014년 하반기까지 전국의 11,191가족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책 읽기 운동’을 확산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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