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점검 나서

정읍시는 장마철 집중강우 시 공공수역에 오염물질을 유입하는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점검기간에는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사전홍보·계도,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환경관련시설물 관리 소홀에 따른 비정상 운영을 근절하기로 했다.

시는 수질 및 대기, 폐기물, 가축분뇨, 하천 등 5개 분야의 민원 발생 예상 지역과 중점관리등급시설 및 환경 관련 취약시설과 하천 인근 사업장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사전홍보 및 계도기간, 집중․감시 단속 및 순찰강화 그리고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등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특히 야간 또는 공휴일 등 취약시기 단속을 강화하고  신고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시는 점검결과 무단방류와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인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하는 한편 단속결과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 등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