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건강할 때 조기검진 암 예방 당부

정읍시보건소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 사업과 관련 대상자는 빠짐없이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피부양자로 주민등록 홀수년도 검진대상자 중 2014년 11월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 이하라고 밝혔다.

주요검진 대상항목은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보건소는 “올해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빠짐없이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지난 3월 개별 통보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당일 공복상태로 지정된 암 검진기관에 내원하여 검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또 무료 암 검진으로 발견된 신규 암환자에 대해서는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비지원액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최고 220만원(본인일부부담금 120만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100만원)이며,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는 최고 200만원(본인일부부담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당해년도 무료암검진 대상자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정받은 암 검진 지정의료기관에서 검진 받지 않고, 개별적으로 기타 의료기관에서 검진하여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의료비 지원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정된 암검진기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보건소는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과(☎063.539-6102)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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