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의 올해 연구사 공개 채용의 평균 경쟁률이 77.8대 1을 기록했다.
전체 25명을 모집하는 이번 채용에는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신청자가 1,944명이나 몰려 평균 7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54.8대 1(40명 모집/2,194명 지원)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분야별로는 작물 직류가 4명 모집에 653명이 지원해 163.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이 축산 84.8대 1(4명/339명), 원예 74.8대 1(5명/374명), 작물보호 64대 1(3명/192명), 농업환경 45.3대 1(6명/272명), 농공 38대 1(3명/114명) 순이었다.
한편, 여성 비율은 52.4%(1,018명)로 지난해(53.7%)보다 다소 낮아졌고, 평균 연령은 28.9세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농진청은 오는 7월 25일 치러지는 필기시험 합격자 중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면접을 거쳐 9월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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