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임 환)이 ‘전주 백인의 자화상’과 ‘전주 신진예술가 2기 지원사업’을 진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주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백인의 자화상’은 2012년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5명에 대한 내용을 확보했다.

올해는 전주를 연고로 하는 여러 분야의 문화예술인 9명을 선정하는데 작고한 예술가의 가족이나 지인의 추천도 가능하다. 채록연구자의 구술 작업을 통해 인터뷰와 작품, 사진 등으로 정리되면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공모는 7월 10일까지.

창의적인 신진예술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은 2014년 ‘유휴공간 노상예술가 지원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는 예술가들의 창작 욕구를 북돋우는 이른바 퍼실리테이터를 매칭해 눈길을 끈다.

대상자는 198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29세 이하)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주민등록상 전주시에 거주한 예술인, 그 중에서도 최근 2년 이내 활동실적이 있는 예술가나 2016년 관련대학 졸업자다. 뽑히면 지정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지역 관련 창작물을 선보여야 한다. 지원은 7월 17일까지.

참여를 원할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정해진 기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283-9227./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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