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금은방 절도가 주로 5월과 6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은 금은방 절도 주의보를 발령해 추가 금은방 절도 발생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6건의 금은방 절도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2년 3건, 2013년 5건, 2014년 5건, 올해 3건이 발생했다.

월별 금은방 절도 발생을 살펴보면 5월과 6월, 9월에 각각 3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4월과 10월, 11월 각 2건, 1월에서 3월, 8월과 12월에는 단 한건의 금은방 절도가 발생하지 않았다.

금은방 절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24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전체 중 절반이 이 시간대에 발생했으며 오전 4시부터 오전 8시 6건으로 37%,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2건 13%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금은방 강·절도를 살펴 본 결과 5월에서 6월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중 셔터 장치 등 출입문 잠금장치를 보강하고 현금이나 귀금속은 금고에 보관, 진열대에는 알루미늄 덮개 등을 설치해 범죄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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