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오후 1시께 진안군 성수면의 한 돼지농장 폐수처리시설 공사현장에서 철제사다리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강모(33)씨 등 2명이 고압전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국인 근로자 A씨가 숨지고, 강씨가 목과 다리, 양손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옮기던 철제 사다리가 2만 2900V가 흐르는 고압전선에 닿으면서 감전이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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