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생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관심군 멘토 교원 동아리를 운영한다.
26일 도교육청은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후 학교 내 관심군 정기상담 사례관리 회의 지원을 활성화하고, 관심군 상담관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담당 교원의 연구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아리 회원은 관심군 학생의 상담을 지원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초·중등 교원 총 2팀으로 팀당 1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의 교원들은 학교 내 관심군 지원을 위한 ‘또래집단 마음성장 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후 학교 내 관심군 사후관리를 위한 교원 연구활동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일선 학교의 관심군 상담관리 내실화 및 상담기법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또래집단 마음성장 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은 초·중·고 또래집단의 정신건강증진 및 긍정적 정서소통 지원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며, 초 6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55개교를 지원했고, 올해는 모든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책자를 배부했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