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투자여건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국유기업의 고위급 인사가 포함된 국제적 투자그룹 등 중량감 있는 기업 관계자들이 도내를 찾는다.
한·중 경제합작위원회 임원(13명)은 30일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새만금 방조제와 관광단지 예정지구 등을 차례로 살펴본 뒤 도청사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환담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중국의 국유기업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국제적 투자그룹 등 중량감 있는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것으로,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29일에는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기업대표단(단장 류시우징 상무국 부국장) 3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연다.
기업대표단은 이날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도가 마련한 새만금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새만금 방조제와 새만금 산업단지 등을 잇따라 둘러볼 계획이다.
도는 설명회에서 지난해 4월 새만금산업단지에 착공을 시작한 도레이의 투자기업 사례발표와 기업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만금에 대한 중국 기업 대표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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