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학회사인 벨기에 솔베이사가 새만금산단에 실리카 생산공장 첫 삽을 떴다. <관련기사 7면>
솔베이실리카코리아㈜는 27일 군산시 새만금산단 2공구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앤 뉴텐즈 솔베이 글로벌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리카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솔베이실리카는 2공구 6만9935㎡에 내년 10월까지 1210억원을 투입해 이듬해 12월부터 연간 7만2천t의 실리카를 생산할 계획이다. 고용인원은 80여명이다.
프리미엄급 실리카는 타이어와 고무제품, 치약, 농약, 의료 등에 적용되는 강도와 흡착력이 높은 재료로 저연료 소비 타이어인 그린타이어 생산에 필수적이다.
솔베이사는 중국 청도, 인천에서 고분산실리카를 생산하고 프랑스(리옹)에서는 프리미엄실리카를 생산하고 있다. 2017년 이후 새만금산단에서 프랑스 리옹에서 생산된 제품보다 더 향상된 세계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실리카가 생산될 예정이다. 생산량의 50%는 국내에 판매하고 나머지는 수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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