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근)가 의용소방대 운영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토의를 가졌다.
행자위는 27일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광수)와 도 소방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관련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라북도 의용소방대 설치조례’전부개정에 따른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도 소방본부의 설명과 그에 대한 행자위원, 연합회원 간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이날 주요 쟁점사항이었던 면지역 의용소방대 인원 조정에 대하여 원만한 의견조율이 있었다. 이는 처음으로 시도된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간 간담회의 소중한 성과물이기도 하다.
도내 의용소방대연합회원들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간의 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정례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연근 행정자치위원장은 “각종 재난현장 및 봉사활동을 명예와 자긍심으로 생각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주 만남을 갖지 못했던 도의회와 의용소방대연합회 간에 상호 소통·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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