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1일 새만금 무규제 특구 조성을 위해 ‘2015 제1차 새만금 정책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날 서울 더팔레스호텔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이형규 도 정무부지사, 포럼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무규제 특구 조성 관련 발제와 토론, 포럼 운영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원희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공공기관 연구센터 소장이 ‘새만금 무규제 특구 조성’이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통해 최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과 관련해 설명할 예정이다.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은 이른바 무비자, 무규제, 자본이동의 무제한 등 이른바 ‘3무’(無)가 포함돼 있지 않지만 각종 규제완화와 인허가 간소화 등 경제자유구역 수준의 제도적 여건이 담겨져 있다.

새만금포럼은 지난 2012년 8월 발대식 이후 지난해까지 총 11차례의 토론과 국회포럼 참여, 국민 대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새특법 및 조특법 개정,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리와 객관적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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