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북도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3+1(인재, 정책, 조직+홍보)전략을 세워 새정치민주연합 텃밭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겠다고 각오다.
새누리당 도당은 20일 제2의 이정현을 모델로 역량 있는 인재영입과 육성, 집권여당으로 주도적 지역현안 해결 및 예산 확보 노력, 당내 기간조직 활성화 및 대민 친화적 조직 활동 강화에 지역 현안과 이슈에 대해 주도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홍보로 내년 총선에 나서기로 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내년 총선에서 선거구 획정과 석패율 도입을 전제로 지역구1석과 비례대표1석(석패율) 등 2명의 국회의원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도내 지역구별 평균 정당지지율을 20%이상 확보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도내 지역의 역대 지지율 추이를 보면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는 9.25%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9.64%를 기록했다. 지방선거 비례대표 광역의원 경우 2010년 12.63%→2014년 17.50%로 급등했다.
도당은 인재와 정책, 조직, 홍보를 강화하는 총선전략을 세우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인재영입은 박철곤 전 전북도지사후보와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등을 활용해 제2의 이정현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최근 ‘지자체 예산확보 도와드립니다’라는 정책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도당은 집권여당으로 주도적 지역현안 해결과 새만금, 탄소, 대선공약 사항 등 전북현안에 대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책임당원 배가에도 나선다. 도당은 도당-당협 분과위 구성원 확충 뿐 아니라 산악회와 자원봉사대 등을 통해 대민활동으로 도민 속으로 들어가 표와 연결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또 대변인실 활성화로 새누리당의 변화된 모습을 언론을 통해 확대하고 있다.
새누리당 도당은 선거구 획정이 될 경우 도내 의석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민모임 창당에 따른 도내 유권자의 지지에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