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9억 천여만원을 투자해 지난주부터 육묘용상토 공급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물량은 일반상토(황토)1,644톤, 공장용상토 13만 7천여포, 상토매트 115,835매, 육묘 254,682장이다.
일반상토는 1차 선별과정을 거쳐 무상으로 농가에 공급되고, 공장용상토와 매트는 80%, 육묘상자 구입비는 장당 990원을 지원한다.
군은 농업인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흥하기위해 일반상토와 공장용상토를 병행 공급하고 있다.
또 노령화된 농촌의 일손절감을 위해 소규모 육묘장 지원사업 60동에 1억 2천만원과 육묘용 파종기 40대에 4천 8백만원도 지원한다.
순창군은 1999년 전국 최초로 상토 공급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마을에 젊은 노동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꼭 필요한 사업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상토공급사업은 고령화되는 농촌현실을 감안해 추진하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며 “다음 주까지는 공급을 마무리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상토공급 완료 후 남은 흙으로 인해 주민통행 등에 불편이 없도록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