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이산권과 채석강권에 대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마이산이 있는 진안·무주권과 채석강이 자리잡은 고창·부안권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 2개 권역이 오는 2017년 1월 인증받을 수 있도록 올해 인증신청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협력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사업을 총괄할 코디네이터(지질전문가)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마이산권·채석강권 주변 지질명소 자원에 대한 조사용역도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제주도, 울릉도·독도, 부산, 청송, 강원평화지역(화천·철원·양구 DMZ 일원) 등 모두 5곳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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