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전북도농업기술원,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세미나 개최

화훼산업의 생산비용 절감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전략 수립 세미나가 6일 전북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허브시험장에서 열렸다
도내 고랭지화훼연구회원을 비롯 꽃재배 농업인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화훼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내용의 의견이 발표됐다. 
농촌진흥청 강진구 박사는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농가 경영전략”을, 전북농업기술원 안병구 박사는 “화훼재배를 위한 건강한 토양 환경관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원지역 중심의 고냉지에서는 안개꽃, 나리, 스타티스, 꽃도라지 등이 주로 재배되고 있지만 이들 꽃은 다년간 연작재배와 무분별한 화학비료, 퇴비 연용 등 토양 환경 악화로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는 있어 화훼 재배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어려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농업기술원 화훼연구팀에서는 화훼생산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비용 절감과 건전한 토양환경 관리에 역점을 두고 연구사업 결과를 농가에 보급, 소득 향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한우(남원 운봉)씨는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경영전략을 잘 세우고 지속 가능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토양 환경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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