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오산 신석 등 12개소 진료소에서 한방 순회 진료에 나선다.

보건소는 농촌지역의 중풍,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능, 불편해 상대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의료취약계층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진료를 추진하게 됐다.

한의사 2명을 포함한 한방 진료팀은 한의약 가정방문 등록 대상자 623여명에 대하여 매월 1회 가정과 12개 보건진료소를 순회하며 침, 뜸, 한의약품 제공 등 한방진료를 한다.

특히 개인별 맞춤형 한방 식이 및 양생 등 생활요법을 위한 한의약 상담과 보건교육을 병행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