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명품농업대학 입학식이 5일 남원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및 입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180명이 입학한 남원명품농업대학은 포도반, 사과반, 복숭아반, 농식품반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우수한 강사들을 초빙해 현장 체험교육을 강화하고, 농업의 6차산업화로 농업소득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문지도사가 참여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학장은 입학식 축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 여건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남원 농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더욱 정진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정인 농업인교육담당은 “입학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30회,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및 현장에서 영농기술을 비롯해 농산물 유통ㆍ마케팅 기법 등 다양한 과목을 학습할 계획이다”고 교육계획을 밝혔다./남원=김수현기자.ksh535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