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남원사랑 화합의 날’ 행사가 2일 남원시청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환주 시장은 ‘제4회 지리산바래봉눈꽃축제’ 기간중 열정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축제의 성공에 기여한 지역 주민과 관계공무원, 이달의 친절공무원 7명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 시장은 남원발전의 성장동력인 남원비전 30대 사업 등 주요 업무에 대한 방향설정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서 사업현장을 중심으로 소통·〮현장 행정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각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가시적 성과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201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창조적인 사업발굴이 중요하다며, 사전 현장방문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논리를 개발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서 2015년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제85회 춘향제 행사가 시민에게는 화합의 축제가 되고 관광객에게는 매력있고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칭찬 릴레이 시민의식운동 전개와 새봄맞이 환경정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봄철 산불예방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을 초청해 ‘다산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공무원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참석 공무원들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학문적 업적을 기리며 청렴한 공직자로서 역할과 다짐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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