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4년도 전라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업무 2개 분야를 평가했다.
남원시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탈루은닉 세원 발굴, 체납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에 따라 2014년 지방세 징수목표액 485억원보다 4.6%가 많은 507억원의 징수실적을 거뒀다.
또한 지방세 전자납부시스템인 위택스, 은행 CD/ATM 납부, 자동이체 등 전자납부제도를 적극 홍보해 납세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세외수입분야에서도 세외수입 징수대책반을 편성․운영해 체납액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세외수입 사례발표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방세 분야도 지난해 상‧하반기 징수실적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금년에도 부족한 자주재원확충을 위해 세수관리를 철저히 하고 납세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납세자 편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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