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문화재 활용사업’에서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1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해 문화재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 및 활용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에서 ‘생생문화재 사업(5개)’과 ‘주민공감정책사업(1개)’이 각각 선정됐으며, ‘생생문화재 사업’에 도는 총 7개 사업을 신청해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주민공감정책사업에는 김제시가 신청한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길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전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그동안 문화재 지정 등에 따른 행정 규제로 반감을 지녀온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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