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0일 모현도서관에서 노․사․민․정의 사회적 책임실천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각계의 노력사항과 다짐사항을 대내외에 발표했다.

노동계는 노사화합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앞장설 것을 선포하고, 경영계는 근로자가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근로개선 및 고용의 질 개선을 통해 활력 있는 일터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박경철 시장은 이날 노사민정의 신뢰구축과 협력방안을 적극 제시하고 “일자리창출과 투자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선언한 사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의 경제주체인 노동자, 사용자, 정부, 주민의 대표자들이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노동현안 들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지역차원의 사회적 대화 기구이다. 익산시장을 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학계, 노사전문가, 주민대표, 고용노동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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