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에 있는 청복교회(담임목사 김도경)가 이웃돕기 성금 375만원을 9일 영등1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청복교회 교인 1,000여명이 60일간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이번 기탁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김도경 담임목사는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 서 겠다”고 말했다.

이에 소경섭 영등1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영등1동 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15가구의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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