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2,764억원, 특별회계 143억원으로
총 2,907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군은 내년도 본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112억원 증가한 2,907억원을 편성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방교부세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예산 규모가 증가한 원인은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도비 1,151억원을 최종 확보해 금년도와 비교 137억원을 증액한 결과라고 밝혔다.

분야별 예산편성은 농림해양수산 분야의 비중이 604억원(21.8%) 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사회복지보조 547억원(19.8%), 국토및지역개발 267억원(9.7%), 환경보호 236억원(8.5%) 순이다.

주요 투자사업 으로는 노인요양시설 확충사업 20억원, 유촌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56억원, 소하천정비사업 62억원, 친환경농업 연구센터 건립사업 59억원, 축산진흥센터 건립 20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31억원, 경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20억원, 소재지 개발사업 83억원, 경천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78억원, 교성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32억원 등이다.

2015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양동엽 기획실장은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편성을 위해 불요불급한 신규 투자 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소모성 경비는 최소화 했으며 사무관리비 등 경상적 경비는 10% 이상 절감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신규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며 “더 좋은 순창 발전을 위해 복지 예산 확대, 농업분야 등 주민숙원사업 반영, 경제활성화 등 8대역점 분야의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 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본회에서 확정 된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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