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농촌마을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참여형 농촌개발 워크숍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군은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지역주민과 관계공무원 50명이 참석하는 ‘권역별 시설물 유지관리 워크숍’을 관내 방산권역 사업장 견학을 시작으로 5개 권역 사업장을 순회하며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들에게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으로 설치된 권역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농어촌공사 양원식 교수로부터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부문별 추진모델’과 무안 월선권역 백금표 사무장의 ‘월선권역 성공사례’, ㈜인포마스터 은희창 본부장의 ‘권역시설물 유지관리방안 사례 발표’ 등 권역위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권역사업으로 들어선 권역시설물 유지관리가 막연히 힘들게만 보였는데 타 권역을 견학하고 또 실제 유지관리방안 교육을 통해 느끼는 점이 많았다“ 면서 ”이제는 실천에 옮길 때가 됐다"고 말했다.

권해수 농촌개발 담당은 "이번 워크숍은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며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자신들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 생길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순창군은 농촌개발사업과 관련해 최근 내년도 국가예산 195억원을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