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18일 와룡자연휴양림에서 숲가꾸기 육림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봄철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생육상태를 살피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을 육성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공무원과 산림조합 관계자,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산불진화대원 등 80여명은 느티나무, 단풍나무, 주목나무 등 200여본에 비료를 주고 2.0ha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덩굴류 제거 등 나무손질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산림내 오물수거 등 환경정화활동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계도활동을 전개했다.
장수군은 올해 숲가꾸기 사업으로 총 20억여원을 투입해 솎아베기, 천연림보육, 가지치기 등을 실시하고 11억여원을 투입해 어린나무가꾸기사업을 전개하는 등 생태ㆍ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육성해나가고 있다./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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