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남원시는 겨울철에 발생하는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생활과 직결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5개 분야 15개 세부 추진대책을 선정해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동절기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긴급지원, 독거노인 보호대책, 취약계층 아동 보호 강화, 서민물가안정, 소방안전대책, 사업장 안전강화, 농․축산분야 재해 대책, 제설작업 및 교통소통대책,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상수도 동파예방 등이다.
특히 시는 ‘내 집 앞 눈 쓸기’ 시민운동을 적극 전개해 낙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동절기 종합대책으로 서민생활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각 분야별 세부추진 대책을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해 사회안전망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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