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학교(총장 김경안)가 학교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TF팀을 총장직속기구로 구성해 본격적인 학교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서남대 김경안 총장은 지난 13일 외부인사 2명과 내부인사 3명으로 구성된 TF팀 제1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학내외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진단해 대학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TF팀에는 김완수 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과 정수진 원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외부에서, 학내에서는 김승국 전 부총장과 서정섭 교수협의회장, 박종호 전기전자공학과 교수가 각각 선발됐다.
TF팀은 앞으로 2개월동안 대학의 재정확보와 각종 규정 정비, 대학의 안정화 방안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대학 재정 확보를 위한 재단 전입금 해결, 교원의 미지급 급여 문제, 의과대학 인증평가, 편제 및 직제, 기구 개선 및 규정 정비 등의 현안 문제를 보고받고, 향후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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