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서남권 내륙의 생태문화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상징적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2030남원시 장기종합발전계획’ 용역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방자치의 항구적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연구 및 정책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능동적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984년 9월 시·도 지방자치 단체가 함께 발의·출연해 설립됐다.
협약에서 남원시는 개발과 보전의 조화 속에서 시민행복과 직결된 소득 창출 등 주민체감형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자문해줄 것을 지방행정연구원에 요청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정부 및 민간단체로부터의 연구용역 수탁을 도맡아 온 내실 있는 기관으로써 남원시 발전을 이끌 메가프로젝트와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협약을 맺는 현재의 열정으로 미래비전을 잘 일궈 남원시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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