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전북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로 이남호(54·농업생명과학대학 목재응용과학과)교수가 선출됐다.
4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 전북대총장 임용후보자 추천 선거에서 이남호 교수는 4차 투표끝에 누적득표수에서 신형식(59·공과대학 화학공학부)교수를 71대 58로 누르고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오는 13일까지 이남호 교수와 신형식 교수를 각각 총장임용후보자 1, 2순위로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날 투표는 46명의 추천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1차에서 이남호 교수가 13표를 얻은데 이어 신형식, 김세천 후보가 각각 7표를, 양오봉 교수가 6표, 이귀재 교수가 5표를 얻어 2차 투표에 들어갔다.
2차 투표 결과 이남호 교수(20표), 신형식 교수(18표), 양오봉 교수(8표)가 3차 투표에 진출했고 이어 4차 투표에서 이남호 교수와 신형식 교수가 23대 23 동수를 기록해 결국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누적득표수가 앞선 이남호 교수가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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