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에 도내 14개 시·군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전북 농·식품마켓’이 들어선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016년까지 혁신도시 일원의 2000㎡ 부지에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북 농·식품마켓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사업과 별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도내 농·특산물을 집적화 시켜 전시·판매·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농산물판로와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된다.

이 곳에서는 생생마을 농식품 공동마켓과 로컬푸드 직매장, 거점 가공센터, 체험관, 농가 레스토랑, 다목적 교육관 등 새로운 형태의 지역 농식품의 지역경제 순환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도가 중점육성 할 계획인 전북 생생마을 상품을 한 곳에서 소비하는 형태로 도내 14개 시·군 공모를 통해 공동사업 추진이 가능한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달 말까지 14개 시·군과 지역농협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접수 받아 11월 중 평가단 구성을 통해 오는 12월안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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