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의회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의원별 주요 발언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7일째를 맞은 익산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의원들이 집행부로부터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내용에 대대 세심한 검토를 벌이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황호열 위원장은= 좋은 품종의 쌀 생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홍보는 많이 실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민에게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 좋은 쌀을 제공하기 위해 익산 쌀 팔아주기 캠페인 같은 홍보전략을 세워 더욱 많은 시민들이 지역 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연식 의원은= 국비사업의 시비매칭에 대해 현재 우리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감안하여 계획단계에서부터 타당성,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사전심사제도 또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효과를 적극 검토하도록 당부했다.
임병술 의원은= 민간단체 보조금 지급시 사업의 취지에 맞게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담당별 특성에 맞게 업무를 잘 파악하여 시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일에 사업비가 투자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형택 의원은= 시민참여위원회나 창조스쿨 등 시민이 제안하는 좋은 사업들이 많은데 예산의 부족으로 사장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사업의 타당성 및 효율성을 적극 검토해 시민이 시정에 참여한다는 좋은 취지를 살리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수연 의원= 복지 부분에 보조금이 많아 자칫 정산에 소홀할 수 있는만큼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법적인 근거에 벗어나는 지출이 없도록 꼼꼼한 지출증빙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지출되는 보조금은 대형마트가 아닌 지역마트를 이용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경숙 의원= 광역상수도 전환에 따른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데도 수돗물평가위원회가 년간 1회 개최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며 각종 위원회 중 불필요한 위원회는 정리하고 필요한 위원회는 활성화하는 바람직한 계획을 세워 신뢰받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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