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에서는 부모·자녀대화법을 통해 부모와 자녀들의 관계를 개선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4 행복부부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행복부부교실은 지난 2010년부터 ‘아버지학교’, ‘부부교실’ 등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행복부부교실은 ‘어머니교실’을 운영하여 아이들과의 눈높이 대화를 통해 아이들과의 정서적 유대감과 바른 대화법을 익혀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정착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10월 16일 개강하는 행복부부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애착을 통한 부모·자녀 대화법 및 가족 미술심리, 감정코칭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가 핵가족 및 맞벌이 등으로 인해 부모와 자녀사이 소통되지 않아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며 “부모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입장에 서서 대화를 통한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복부부교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임실군에 주소를 두고, 유치원·초등학교 자녀를 둔 어머니 30명을 모집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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