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위해 상수도관부설공사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왕궁면 동면마을 주민들이 먹는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이번 추경에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연장 2.0km 상수도관을 부설해 마을 50여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또 지난 3월~7월까지는 상가 및 아파트 주변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동 제일4차아파트 옆 다세대밀집지역과 부송동 부송우체국 주변 상가밀집지역에 사업비 3억4,500만원을 투입해 기존 상수도관을 확장했다.

이번 사업으로 112세대가 원활하게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생활용수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과 미급수지역에 대해 상수도관 확장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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