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오는 27일 덕치면 진뫼마을에서 김용택 시인과 함께 섬진강 길 보도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도보여행은 관광주간을 맞아 임실군이 주최하고 임실문화원과 kbs전주방송총국이 공동주관으로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섬진강 길 보도여행’이라는 주제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도보여행 코스는 덕치면 진뫼마을에서 출발해 천담마을까지 약 8km구간으로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김용택 시인과 함께 걸어내려 간 후 강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섬진강 시인의 길을 따라 올라오는 순환형 코스로 3시간정도 소요된다.

또한, 신명나는 필봉농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시인의 생가가 있는 진뫼마을에서는 김용택 시인과 함께 섬진강과 마을에 대한 멋스러운 옛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섬진강 길 도보여행은 무료로 진행되어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6일까지 kbs전주방송총국(063-270-7325)으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